16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경기동부·충청권·강원도·전라동부내륙·경상내륙은 내일 낮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경기남동내륙과 강원영서남부, 일부 충청북부지역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예상돼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제주도서쪽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발달한 비구름이 북동진하며 전남권으로 유입되면서, 이날 낮까지 전라권과 경상권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도·충청북부·남부지방은 30~80㎜, 그 밖의 전국은 20~60㎜다.
아침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대관령 13도, 강릉 16도, 청주 20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대관령 14도, 강릉 17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21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해안과 경남권남해안, 제주도해안에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성운 기자
jsw@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