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트위터 캡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트위터 캡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비트코인으로 차량 구매 서비스를 중단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가 올린 트윗 이미지에 따르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위해 화석연료, 특히 석탄의 사용이 급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가상자산은 좋은 아이디어이며 장래가 유망하다고 생각되지만 환경을 위한 큰 비용을 들일 수는 없다"고 썼다.

테슬라는 그러면서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라며 "보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채굴이 가능해지면 즉시 거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거래당 소모 에너지가 비트코인의 1%보다도 적은 다른 가상자산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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