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의 테슬라 자동차 공장에 주차된 차량이 보인다. ⓒAP/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의 테슬라 자동차 공장 ⓒAP/뉴시스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구독 서비스가 이르면 다음 달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12일 트위터를 통해 FSD 구독 서비스가 대략 한 달 뒤 출시된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기존 '오토파일럿'은 동일 차선 내에서 차량 간 거리를 조정하는 기능 등을 제공하고, FSD는 차선 자동 변경, 자동 주차, 차량 호출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차량 구입 시 선택 가능한 FSD 옵션의 가격은 현재 1만 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테슬라는 이를 월정액 형태의 구독 서비스로 제공해 가입자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월가에서는 구독 서비스 가격을 월 100달러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현재 20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FSD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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