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정신입니다

아직 제정신입니다 (마메 글·그림/권남희 옮김/사계절) ⓒ사계절
아직 제정신입니다 (마메 글·그림/권남희 옮김/사계절) ⓒ사계절

웃으며 가볍게 읽기 좋은 일상 만화가 번역 출간됐다. 마메는 삼남매를 키우는 40대 일본 싱글맘이자 BTS 팬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22만 명에 달하는 인기 작가다. 좋아하는 아이돌과의 ‘망상 만화’로 SNS에서 화제에 올랐고, 일상의 유머를 포착해 슥슥 가볍게 그린 만화로도 주목받고 있다. 섹시해지고 싶어 끈팬티를 샀는데 씨름 선수처럼 보인 이야기, 일터에서의 실수담, 데이트 중 망신당한 일화 등 명랑 유쾌 시트콤 같은 이야기를 모았다. ‘임시직을 전전하며 아이 셋을 키우는 싱글맘’에 대한 편견은 들어설 곳이 없다.

마메 글·그림/권남희 옮김/사계절/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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