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월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간호조무사협회에서 코로나19 간호조무사 격려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월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간호조무사협회에서 코로나19 간호조무사 격려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간호조무사회 임원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이 사회적으로 걸맞은 대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지난 10일 서울시청 시장집무실에서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곽지연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 회장 등 간호조무사단체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었다.

오 시장은 보궐선거 예비후보 시절이던 지난 2월 9일 서울 용산구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했다. 그는 "아침까지 (간담회 장소가) 회의장이었는데 시장실에서 모시고 싶어서 바꿨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지난 번에 만났던 시기가 정확히 석달 전이다. 2월9일에 봤는데 3개월 만에 다시 보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간호조무사분들이 현장에서 많은 애를 쓰고 계신다.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서울시민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간 간호요원 수당 문제 때문에 속상해 하셨는데 그 문제가 해결이 됐는지 모르겠다"며 "여러분들이 고생하시는 만큼 사회적으로 그에 걸맞은 대우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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