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2150만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현지시간 10일 소치에서 러시아의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백신 접종 정황이 안정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러시아 국민 1억4600만명 중 14.73%가 백신을 맞은 셈이다.
푸틴 대통령은 "적극적인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며 "이들 두 가지 요인이 팬데믹(세계적인 유행)과 그 후유증을 극복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자신이 백신을 맞고 코로나19에 대해 고강도의 항체를 갖게 됐다면서 국민에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을 맞으라고 당부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846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는 488만8727명이다.
사망자도 321명이 늘어 총 사망자 수는 11만3647명이다.
전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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