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25명 발생한 7일 서울 시내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25명 발생한 7일 서울 시내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일 만에 700명대로 다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701명이다.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6~7일 이틀간 500명대(574명→525명)였던 일일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176명 급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수도권에선 서울 240명, 경기 192명, 인천 20명 등 전국 확진자의 452명(67.3%)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20명(32.7%)이다. 울산 47명, 경남 37명, 강원 27명, 부산 26명, 경북 20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충북 9명, 대전 8명, 광주 5명, 세종 5명, 제주 5명, 전북 4명, 충남 3명 등이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7일 "이번 주는 5월5일 어린이날이 수요일에 있었다. 공휴일 검사 수가 감소하면서 오늘 0시 환자 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전반적인 추세를 항상 예의주시하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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