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7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같이 밝히며 "김 후보자가 적극적 소통으로 검찰 조직을 안정화시키는 한편, 국민이 바라는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검찰 개혁이라는 시대적 소임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그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국회는 26일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해야 한다.
김 후보자는 전임자인 윤석열 전 총장보다 3기수 선배다. 그는 2018년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지난해 초 추미애 전 장관 때까지 법무부 차관을 지냈다.
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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