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하는 것은 지난 1월 신년사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남은 1년 국정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설 후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할 계획”이라며 “지난 신년회견과 마찬가지로 사전 협의 없이 현장에서 질문할 기자를 선정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출입기자단에서 자체 선발한 20명의 기자가 현장에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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