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접수...임대보증금 최대 1억 대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가 오는 20일까지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 신규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1인 이상의 가족을 부양하고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여성이다. △65세 이상의 부모 △25세 미만의 자녀 △동생 △경제활동을 상실한 배우자 등을 부양하는 세대주이자 올해 중위소득 60% 미만인 가구여야 한다. 기준 중위소득 60%는 △2인 가구 기준 185만2847원 △3인 가구 기준 239만370원 △4인 가구 기준 292만5774원 △5인 가구 기준 345만4424원 △6인 가구 기준 397만7162원이다.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여성가장이 창업을 통해 자활하고 가계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선정된 여성은 점포 임대보증금 최고 1억원까지 2%의 고정금리로 최초 2년, 최대 6년간 지원받는다. 이미 창업을 한 경우에도 사업개시일로부터 1년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모집공고는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www.wbiz.or.kr) ‘자금’ 지원사업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17개 지회에 등기 우편 발송이나 방문 접수해 신청하면 된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코로나19 관련 여성기업 애로실태조사 결과, 약 88%가 정부지원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본 사업이 여성가장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마중물 같은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