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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8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조사 중이다.

3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전날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딸과 함께 살던 A씨는 사정이 생겨 홀로 거주하던 중 쓰러졌고, 거주지에 방문한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7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과 사망과의 상관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정확한 사인은 추후 방역당국 조사를 통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평소 고혈압약을 복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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