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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지난 72년 서울대학교 부설 방송통신대학(2년제)으로 출범, 82년 한국방송통신대학(5년제)으로 독립했다. 2001년 국내 원격대학으로서는 최초로 대학원 과정까지 개설했다. 10대에서 60대까지, 주부에서 국회의원까지, 서울에서 제주까지 방송대는 연령, 직업, 지역의 제한없이 누구라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행정, 경영, 정보과학, 평생교육학 등 4개 학과에서 50명씩 200명을 모집하는 사이버평생대학원은 평균경쟁률이 6대 1에 이를 정도이다. 이같은 평생교육의 대상은 국내인에게만 한정되지 않는다. 방송대는 해외동포를 위한 해외지역대학 설립을 추진, 우리 동포 75만 명이 거주하는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해외지역대학을 설립하기 위한 연변대학교와 조인서를 체결했다.

방송대의 교육은 일반대학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의 인쇄교재, TV와 라디오를 통한 방송강의는 물론이고 방송대학 위성 TV-OUN를 통한 방송강의, 강의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LCD, CD-롬, 인터넷 코스웨어 등 다양한 첨단매체를 활용, 학습자 중심의 교육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영어음성학''컴퓨터 개론'등의 교과목을 CD-ROM타이틀 등으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방송대는 인터넷 등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적응하고 더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를 모색중이다. 영국의 개방대학(Open University) 등 세계의 원격대학과 교류협력을 증진시키고 세계 원격교육의 최신 동향분석을 통해 교육의 질을 제고시킬 방침이다.

동김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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