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나흘 만에 다시 700명대
258만6769명 백신 1차 접종 완료

경남 밀양시는 27일 오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7일 오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경남 밀양시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700명대로 증가했다. 확진자 수는 23일 785명을 기록한 뒤 3일간 400~600명대로 떨어졌다 27일 775명으로 다시 높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775명 증가한 12만67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54명이다. 서울 257명, 경기 189명, 인천 19명으로 수도권에서 465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경북 및 대구 각각 27명, 충북 22명, 전북 13명, 광주 및 강원 각각 11명, 대전 10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2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이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182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1%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53명이 늘어 총 11만24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36%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21명 늘어 총 860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160명이다.

백신 접종 상황을 보면 지금까지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 중 5%가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7만5794명으로, 누적 258만676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44만4013명, 화이자 백신 114만2756명이다. 2회 접종자는 27일 하루 2만1776명 늘어 지금까지 14만8282명이 2회분을 모두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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