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엿새 만에 500명대
226만6888명 백신 1차 접종 완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영향 등으로 닷새만에 700명 아래로 감소한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서울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44명 증가한 11만8887명이다.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서울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는 19일 549명을 기록한 뒤 5일간 600~700명대를 이어오다 25일 5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500명 증가한 11만938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69명이다. 서울 152명, 경기 147명, 인천 13명으로 수도권에서 312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경남 29명, 경북 24명, 부산 23명, 충북 16명, 광주 15명, 울산 13명, 강원 12명, 대구 및 충남 각각 7명, 전북 5명, 대전 4명, 세종 및 제주 각각 1명이다.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사례는 31명이다. 사망자는 4명 발생해 누적 181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2%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75명이 늘어 총 10만885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18%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21명 늘어 총 872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어 132명이다.

백신 접종 상황을 보면 지금까지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 중 4.4%가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140명으로, 누적 226만688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31만3123명, 화이자 백신 95만3765명이다. 2회 접종자는 25일 하루 367명 늘어 지금까지 10만4905명이 2회분을 모두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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