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베세토오페라단 골든 오페라 5월의 향기’
5월6일 롯데콘서트홀

베세토오페라단 주최로 5월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5월의 향기’ 공연 ⓒ베세토오페라단
베세토오페라단 주최로 5월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5월의 향기’ 공연 ⓒ베세토오페라단

베세토오페라단(단장 강화자)은 오는 5월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제2회 베세토오페라단 골든 오페라 5월의 향기’ 공연을 연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코로나19 속 지친 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안을 전하고자 마련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선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Unter Donner und Blitz. Polka Op324(천둥과 번개)’, 오페레타 박쥐의 아리아 ‘Mein Herr Marquis(친애하는 후작님)’, 레하르의 오페라 메리 위도우의 ‘Lippen Schweigen(입술은 침묵하고)’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을 선보인다. 팝페라,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수정, 박혜진, 이경진, 이우연, 이찬슬, 자원, 차승희와 테너 김충식, 백승화, 바리톤 우경식 등 국내외 최정상 무대에서 활약해온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강 단장과 조장훈 소리얼필하모닉 상임지휘자가 번갈아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 등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예술단도 공연을 펼친다. ‘어린이 예술단 햇살나무’(단장 손민정)는 아일랜드 민요인 ‘Oh, Danny Boy(아, 목동아)’, ‘말의 향기’를 부를 예정이다.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 보이스’(단장 박지향)는 ‘Grande Amore(그란데 아모레)’에 이어, 다른 성악가들과 함께 토마소 알비노니의 ‘Adagio(아다지오- 천천히)’를 부른다.

공개 입양된 어린이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합창단,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단장 김수정)은 이날 ‘3소프라노스(한세미·차은주·임은송)’와 함께 모차르트의 ‘Alleluia(알렐루야)’를, 테너 김충식씨와 함께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아무도 잠들지 말거라)’ 등을 부를 예정이다.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장 ⓒ여성신문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장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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