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 “나를 까는 사람은 대깨문” 발언 논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깨문”이라고 발언해 도마 위에 올랐다.

노엘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대깨문'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비하하는 용어다.

방송을 보던 한 팬이 “앨범 나오면 사람들이 욕할 텐데 마음가짐은?”이라고 묻자, 노엘은 “댓글 안 본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대로 열심히 살 거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까는 사람들은 거의 대깨문이다.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다”고 주장했다.

노엘은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10대 시절 성매매를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 중도 하차했다. 2019년에는 음주운전을 하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