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페이스북에 글 게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토론회에서 참석자 소개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토론회에서 참석자 소개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실용적 민생개혁 실천에 끊임없이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정치는 실용적 민생 개혁의 실천이어야 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결국 정치는 더 나은 세상을 실천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에선 작든 크든 민생에 도움 되는 실질적 개혁을 실천하고 있는지 일상적이고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게, 민생개혁 목소리의 크기만큼 실제 국민의 삶이 개선되었는지에 대해 국민들이 의문을 제기하며 책임을 묻는 지점도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 사업 중에 사소해 보이지만 유독 전국 최초가 많은 것은 온갖 영역에서 작을지라도 조금이나마 민생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최대한 찾아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주거 및 자립지원금 증액’,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등을 언급했다.

이 지사는 “권한과 역할이 제한적이고 비록 세상을 바꾸기엔 턱없이 부족한 작은 시도일지라도 당사자들에게는 절실한 민생 문제다.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꾸준히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하겠다. ‘민생을 해결하는’ 정치의 효용성에 대한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면, 벽이 아무리 높다 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해야 할 일은 낮은 자세로 주권자를 두려워하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작든 크든 ‘실용적 민생개혁 실천’에 끊임없이 매진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정치는 실용적 민생 개혁의 실천이어야 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재명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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