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개선 후 해외진출 추진"

마켓컬리는 지난달 13일 신규 TV CF를 공개하며 ‘신선한 샛별배송’ 알리기에 나섰다. ⓒ마켓컬리
마켓컬리는 지난달 13일 신규 TV CF를 공개하며 ‘신선한 샛별배송’ 알리기에 나섰다. ⓒ마켓컬리

마켓컬리가 연내 전국으로 새벽배송을 확대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를 운영중인 컬리는 오는 5월 충청권을 시작으로 남부권까지 빠르게 새벽배송 서비스 ‘샛별배송’ 지역을 확대한다.

마켓컬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오는 장보기 시장 성장이 예상보다 3배쯤 빨라졌다"며 "지난해 분기점을 지났다고 보고 지방 대도시에도 지속 가능한 수준의 물류비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겠다는 판단이 섰다"고 설명했다.

이여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도 품질은 훼손 없이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켓컬리는 우선 대전과 세종 등 주요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새벽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CJ대한통운과 막바지 조율작업을 진행 중이다.

마켓컬리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해외 진출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후보 지역으로는 한국과 가까우면서도 신선도를 위해 프리미엄을 지불할 소비자가 있는 홍콩과 싱가포르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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