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AP/뉴시스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현지시간 14일 다우 지수는 53.62포인트(0.16%) 상승한 33,730.89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4141.59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S&P 500 지수는 이날 4124.66으로 16.93포인트 빠지면서 0.41%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도 138.26포인트(0.99%) 떨어진 13,857.84로 폐장했다.

미 증시는 이날 경기 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S&P 500과 나스닥이 하락 전환했다.

테슬라가 4% 가까이,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은 2% 이상, 아마존과 MS, 애플은 1% 이상 하락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1.62%에서 1.63%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2.97달러 올라 63.15달러에 거래됐으며 브렌트유는 배럴당 2.91달러 오른 66.58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이날 나스닥에 상장된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주당 32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당 381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코인베이스는 몇 분 만에 429.54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한때 시가총액에 1120억달러(약 125조원)를 기록했으나  이후 계속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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