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사 만난 문 대통령 “원전 오염수 방류…한국 우려 매우 크다”
일본대사 만난 문 대통령 “원전 오염수 방류…한국 우려 매우 크다”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1.04.14 17:03
  • 수정 2021-04-14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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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해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해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 일본대사와 만나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한국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이보시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 후 환담에서 “이 말씀을 안 드릴 수 없다”면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고 바다를 공유한 한국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와 국민의 우려를 잘 알테니, 본국에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청와대 내부회의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잠정 조치와 함께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말했다.

‘잠정 조치’는 국제해양법재판소가 최종 판단을 내릴 때까지 일본이 방류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일종의 가처분신청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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