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리얼미터 조사 결과
윤석열·이재명·이낙연 순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떠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3.04.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월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떠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지율 36.3%로 차기 대권 주자 1위로 올라섰다.

JTBC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4월 10일~11일 이틀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로 윤 전 총장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36.3%로 집계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5%로 2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3%로 3위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윤 전 총장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만 18~29세 25.4% △30대 34.3% △40대 25.6% △50대 41.4% △60대 이상 47.6%를 나타냈다. 40대는 이 지사(31.7%)를 가장 많이 지지했다.

이 지사는 4월 첫째 주 조사에서 지지율 24%를 얻어 18%를 기록한 윤 전 총장을 2위로 끌어내렸지만, 한 주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3.1%P다. 응답률은 4.0%(2만5296명 중 1016명 응답)다.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무작위 생성(RDD)된 무선전화번호(100%) 추출 틀에서 자동응답 전화방식(ARS)으로 조사했다. 통계 보정은 2021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림 가중)이다. 이에 대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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