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동·청소년 성교육 강사 역량 워크숍 진행

부평구_청소년성문화센터와 인천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평구청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인천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난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청소년 및 장애 아동의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부평구는 인천시 8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자체적 지원으로 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인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3월 학교와 청소년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하고 디지털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6일에는 인천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지역 내 청소년활동 연계 및 두 기관의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성문화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사업 추진 ▲청소년수련시설의 청소년활동에 대한 정보공유와 연계 ▲건강한 청소년성문화확산을 위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양육자 및 종사자의 성인권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8일에는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에서 ‘2021년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강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와 양성평등 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올해 13개 그룹을 선정해 4월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장애 아동·청소년 특성에 대한 강사의 이해를 높이고 성인지적 관점의 성 인권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성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 교육문화팀(032-500-2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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