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5만 마리분 지원…자부담 5000원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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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일 광견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15~30일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 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와 자치구가 예방 백신 5만 마리분을 무료로 지원한다.

광견병 접종을 실시하는 동물 병원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견의 경우 동물 등록이 돼 있는 경우에만 광견병 예방 백신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동물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지원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1만원만 부담하면 동물 등록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꼭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동물 등록도 함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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