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원주시지부 공무원 호칭 알림 캠페인

사진=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원주시지부
사진=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원주시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원주시지부는 7일부터 공무원 호칭 알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주시지부는 “우리는 아가씨가 아닙니다. 언니야도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청사 곳곳에 게시해 잘못된 호칭을 바로잡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노조 게시판을 통해 표출된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으로 공무원들이 시민을 위해 일하는 만큼 최소한의 존중을 바라는 취지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 2019년 ‘공무원 대외직명제 운영 규정’ 개정을 통해 시청 6급 담당은 팀장으로 전환하고, 7급 이하 직원은 주무관으로 일원화했다.

그동안 6급 이하 공무원을 계장, 주사, 서기 등을 비롯해 "저기요"라고 부르거나 여성 공무원에게는 '언니', '아가씨'라고 부르는 시민도 있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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