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피해자 “오세훈 당선 연설에 울었다...복귀 논의”
박원순 피해자 “오세훈 당선 연설에 울었다...복귀 논의”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1.04.08 12:34
  • 수정 2021-04-08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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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연설서
“피해자가 편안하게 업무 복귀하도록 잘 챙기겠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에서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이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수형 기자
3월17일 오전 서울 중구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에서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이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수형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8일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의 연설을 듣고 그동안의 힘든 시간이 떠올라 가족들과 함께 울었다”며 “잊지 않고 언급해주고 잘 살펴주신다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앞서 이날 자정께 당선이 확실해지자 국민의힘 당사에서 소감을 밝히며 “이번 선거 원인이 전임 시장의 성희롱이었다. 그 피해자분은 우리 모두의 아들, 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가 오늘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하도록 제가 정말 잘 챙기겠다”며 “구체적인 사정을 먼저 파악해야 (피해자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지 답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피해자는 현재 휴직 상태다.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는 향후 오 시장에게 공식 면담을 요청하고 업무 복귀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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