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첫 일정은 투표였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종로구청을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민주당 당색인 파란색 재킷을 입고 온 박 후보는 “서울의 정직한 미래에 투표해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오늘 첫 일정을 사전투표와 함께 시작했다”고 밝혔다.

종로구를 사전투표지로 택한 이유에는 “서울의 전통과 미래의 상징적인 곳”이라며 “제 선거 캠프가 종로구에 있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지금과는 확실히 다른 부동산 정책을 펼 것”이라며 “박영선의 서울시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서울이 도약할 것인가 아닌가를 결정하는 미래 100년의 좌표를 찍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많은 분들이 사전투표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도 오전 사전투표를 했다. 이 위원장은 애초 3일 사전투표를 할 계획이었으나 하루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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