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23일 오후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5% 상승하며 코로나19 국내 확산세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일 통계청의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2015=100)으로 1년 전보다 1.5% 상승하며 2개월 연속 1%대를 이어갔다.

지난해 1월(1.5%)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월(1.5%)부터 3개월 연속 1%대를 유지하다가 4월(0.1%) 0%대로 내려앉더니 5월(-0.3%)에는 마이너스 물가를 기록했다.

6월(0.0%) 보합을 보인 후 7월(0.3%)부터는 9월(1.0%)을 제외하고 0%대 상승률을 이어오다가 올해 2월(1.1%)부터 2개월째 1%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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