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발표하면서 다음달부터 2022년 3월까지 전국 공공주택 375곳, 12만8653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달력에는 공공임대주택 뿐 아니라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분양과 공공지원 민간임대 일정까지 포함되어 있다.
4월 1일부터 '마이홈포털'에서 공공주택찾기, 연간공급계획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경우 55곳 6792가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임대주택은 고덕강일 등 국민·영구·기타 공공임대(1211가구), 서울 수서 KTX A2 등 행복주택(3329가구)이 있다. 강서아파트(175가구)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서울 대방아파트 등 3곳에 신혼희망타운 590가구를 공급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서울양원(331가구), 서울공릉(195가구) 등 6곳 1662가구다.
경기인천 지역은 148곳에서 7만2702가구, 강원·충청·전라 등 기타 지역에서는 172곳 4만915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에서는 소득과 자산 등에 맞는 공공주택 유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공공주택 달력 외에도 다방, 집토스 등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거복지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