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백악관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 10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콜로라도주 총격 사건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사건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의회가 총기 규제 강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뉴시스·여성신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29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정부의 대북 외교적 접근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이 포함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그의 접근 방식은 상당히 다를 것이며 그의 의도는 아닐 것"이라며 만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지난 26일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완료 예상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북 정책을 둘러싼 여러 이해 당사자들의 집중 검토가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