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현장을 가다] 신지혜 후보 “정치 고인물 대신 청년여성 정치인에 투표해달라”
[4·7 현장을 가다] 신지혜 후보 “정치 고인물 대신 청년여성 정치인에 투표해달라”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1.03.27 18:21
  • 수정 2021-03-28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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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은평구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은평구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안될 것 없잖아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 슬로건을 담은 노래가 27일 오후 서울 은평구에 울려 퍼졌다.

이날 비소식이 있었지만 은평구 대형 마트 앞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은평구는 신 후보가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유세 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신 후보는 스스로를 “부동산 불평등 해결할 근본적인 대안 가지고 있는 후보”라며 “서울시 부동산 세금으로 모든 시민에게 기본소득 나누겠다”고 공약했다.이어 “87년생 원내정당 중 유일한 30대 여성 대표”라며 “기본소득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재난에도 돌봄이 멈추는 서울이 아닌 재난에도 돌봄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자라는 여성, 청소년, 어린이, 대학 다니는 모든 여성들이 경험하는 차별. 차별 없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대학 내 차별금지조례 마련하고 있다”

그는 “후보 1,2번이 반복한 고인물 정치 정치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재탕, 고인물 후보가 아닌 기본소득당 신지혜를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은평구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은평구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선거 유세 중간 신 후보를 만나 유세 3일 차 소감을 들어봤다.

선거유세 3일 차 소감은 어떻습니까?

“벌써 3일이 지났다. 호응해주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특히 청년여성 서울시장 후보를 반기는 서울시민이 많다. 덕분에 즐겁게 선거 운동하고 있다. 젊은 층은 물론 어르신께서도 손 흔들어주시며 ‘이제는 젊은 사람들이 (정치)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신다. 아무래도 그간 후보 1, 2번 거대 양당에 오랫동안 실망하신 결과 때문에 새로운 정치하겠다고 말하는 젊은 후보에게 호응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요즘 하루 스케줄은 어떠하십니까?

“보통 아침 7시부터 유세를 시작한다. 저녁 8시반~9시까지 일정 진행 중이다. 선거 유세 끝나고 나서는 인터뷰, 토론회 준비하고 있다. 잠은 4시간정도 자고 있다.”

선거 기간 동안 생긴 유행어도 있으십니까?

“선본 내에서 (기본소득당 대표 색상인) ‘민트주의’를 많이 얘기하고 있다. 우리끼리의 파이팅 구호로는 지금 유행하고 있는 옛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인 ‘무야호’를 ‘(신)지(혜)야호’라고 자주 말한다.”

다른 후보에 대한 평가는 어떻습니까?

“어제(26일)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같은 경우 재건축, 재개발 당장 시행하겠다고 얘기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공시지가 조정하겠다고 얘기하는 것을 뉴스로 통해서 봤다. 거대 양당 모두 부동산 폭등 문제에 책임 있고 거기에 대한 성찰 없이 또 다시 부동산 가격 폭등하게 하는 개발, 정의로운 토지 세금이 아닌 기존의 부동산 관련 세금 내신 분들의 감면 혜택만 얘기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분노하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정책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오 후보 같은 경우 발달장애인 교육 기관을 재검토하겠다는 것을 그 지역 현수막으로 달았다.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까지 차별하고 배제하겠다고 말하는 후보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보궐선거 발생 이유이기도 한 성평등 사회로 전혀 나아가지 못하는 대안이라고 본다. 10년 전 선거를 계속 재탕하는 후보들이 전혀 발전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선거 일정은 어떻게 보낼 계획이십니까?

“후회 없이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6개월 간 서울시민 여러분들 만나기 위해 ‘4개 기본소득’과 ‘7대 기본 서울’을 제안 드리며 열심히 시민 목소리 경청했다. 오늘까지 36~37곳과 정책 간담회하고 가능한 곳은 정책 협약까지 진행하고 있다. 87년생 청년여성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민들의 삶을 더 평등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던 과정들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내려고 한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은평구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은평구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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