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수 36일 만에 500명대 기록
79만2274명 백신 1차 접종 완료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일 만에 500명대로 증가했다. 

확진자 수는 2월19일 561명을 기록한 후 쭉 300명~400명대를 유지하다 26일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05명 증가한 10만127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90명이다. 서울 126명, 경기 141명, 인천 39명으로 수도권에서 306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충북 38명, 강원 35명, 부산 33명, 대구 22명, 경남 19명, 경북 및 대전 각각 10명, 광주 5명, 전북 4명, 울산 3명, 제주 및 충남 각각 2명, 세종 1명이다.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이다.

사망자는 5명 발생해 누적 172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0%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45명이 늘어 총 9만347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30%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345명이 줄어 총 607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 103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상황을 보면 지금까지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 중 약 1.52%가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2845명으로, 2월~3월 우선 접종 대상자의 64.5%인 79만227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3만2056명, 화이자 백신 6만218명이다. 

2회 접종자는 26일 하루 1399명 추가돼 지금까지 5232명이 2회분을 모두 접종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