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구 40여 종 구비
1인 최대 3점, 2박 3일 간 무료 대여

마천1동 공구도서관 ⓒ송파구청
송파구 마천1동에 위치한 생활공구 도서관. ⓒ송파구청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으로만 운영하던 생활공구 도서관을 주민들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공구 도서관은 가정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전동드릴, 집톱, 조경가위, 드라이버세트 등 40여 종의 공구를 구비하고 있으며 관내 27개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

그간 생활공구 도서관 이용을 위해 주민들은 직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대여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전 예약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누리(www.eshare.go.kr)’ 와 연계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유누리’는 전국의 공공개방 자원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공유서비스 통합포털이다.  

송파구민 혹은 관내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인 최대 3점을 2박3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공유누리(www.eshare.go.kr)를 통해 예약 후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 수령하면 된다. 현장 방문으로도 예약 및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구는 송파구 홈페이지 내에도 공구대여 예약 바로가기 메뉴를 신설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생활공구 도서관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었던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이용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공유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은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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