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AP/뉴시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지원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시간 22일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 증언을 앞두고 미리 배포한 연설문에서 "(경제)회복이 완료되기까지는 아직 멀었다. 연준은 경제에 필요한 지원을 최대한 오래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업률이 6.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이마저도 아예 취업을 포기한 사람들의 숫자는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먀 "여전히 피해를 입고 있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연준 의장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23일 하원 청문회에 이어 24일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다.

한편, 연준은 지난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에서 0.25%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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