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4~19세 청소년 24명 위촉
아동정책 모니터링·개선안 제안

ⓒ강남구청
지난 20일 강남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제2기 강남구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강남구청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관내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 향상을 위한 ‘제2기 강남구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의 발대식을 지난 20일 강남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2월에 공개 모집된 만 14~19세 관내 청소년 24명이 위촉됐으며, 온라인 영상을 통한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격려사 이후 연간 활동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전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위원회는 올 한해 동안 구 정책을 모니터링하며 문제점과 개선안을 전달하게 된다. 10월에는 온라인 개최예정인 ‘서울시 아동친화도시 정책박람회’에 참가해 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며, 12월 해단식에서는 결과보고회와 함께 모범단원을 대상으로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작년 운영된 제1기 참여위원회는 관내 청소년 1250명이 참여한 ‘청소년의 하루를 통해 알아보는 청소년 권리 실태조사’를 통해 스쿨존 확대, 유해환경 지킴이 배치 등 10가지 아동정책을 발굴했으며, 청소년 권리를 일상사물에 비유한 ‘찰칵! 권리를 찍다’ 공모전을 열고 선정된 사진 57점을 서울시 정책박람회에 출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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