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요양병원 65세 이상 백신 접종…문 대통령도 맞는다
23일부터 요양병원 65세 이상 백신 접종…문 대통령도 맞는다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1.03.22 10:07
  • 수정 2021-03-2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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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약 37만7천명이 하루 뒤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다. 요양병원은 23일, 요양시설은 30일로 시설별로 접종을 시작한다.

요양병원에서는 상근 의사가 예진한 후 자체적으로 접종을 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 접종팀이 시설을 방문하거나 접종 대상자가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2번 맞아야 한다. 1∼2차 접종 간격이 10주인 만큼 이들의 2차 접종은 오는 6월 첫째 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는 일반 65세 이상 어르신 등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접종이 본격화되는데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364만명이 다음 달부터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우선적으로 백신을 맞는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공급될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다음 달부터는 노인시설, 장애인 시설, 결핵 환자·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 시설 등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접종이 시작된다.

2분기에는 특수교육 종사자와 보건교사, 경찰, 군인, 소방, 항공 승무원을 포함해 총 1천150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문 대통령 부부도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이들의 백신 접종은 공무 출장 등 질병관리청의 우선접종 관련 절차에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정부는 앞서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임상 자료가 부족하다며 이들에 대한 접종을 보류했다.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들에 대해서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진행해 왔다.

이후 영국·스코틀랜드 등 일부 해외 국가에서 고령층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만 65세 이상에 대해서도 접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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