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16일 오전 동구 울산대학교병원 강당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nbsp; ⓒ뉴시스·여성신문<br>
울산 지역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16일 오전 동구 울산대학교병원 강당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1일 0시 기준 939명이 신규로 추가 접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26일 국내 예방접종 시작 이후 23일간 누적 접종자는 총 67만6587명으로 1차 접종자 대상의 접종률은 84.6%다.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 61만9100명(91.5%), 화이자 5만7487명(8.5%)이다.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들로 현재 1차 접종이 완료됐고, 20일부터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25건이 늘어 총 9782건이다.

예방접종자 대비 신고율은 1.45%이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579건(1.55%), 화이자 백신은 203건(0.35%)이다.

이날 신고된 일반 이상반응 가운데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총 25건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서 22건, 화이자 백신 접종자에게서 3건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일반 이상반응은 누적 9666건, 아나필락시스 양 반응 84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5건, 중증 의심 사례 11건(경련 등 신경계 반응 4건·중환자실 입원 7건), 사망 16건 등이 확인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나 중증 의심사례인 경련 등 신경계 증상, 사망 신고 사례는 추가로 보고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사망 사례 등 신고는 백신과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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