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1일 0시 기준 939명이 신규로 추가 접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26일 국내 예방접종 시작 이후 23일간 누적 접종자는 총 67만6587명으로 1차 접종자 대상의 접종률은 84.6%다.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 61만9100명(91.5%), 화이자 5만7487명(8.5%)이다.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들로 현재 1차 접종이 완료됐고, 20일부터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25건이 늘어 총 9782건이다.
예방접종자 대비 신고율은 1.45%이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579건(1.55%), 화이자 백신은 203건(0.35%)이다.
이날 신고된 일반 이상반응 가운데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총 25건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서 22건, 화이자 백신 접종자에게서 3건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일반 이상반응은 누적 9666건, 아나필락시스 양 반응 84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5건, 중증 의심 사례 11건(경련 등 신경계 반응 4건·중환자실 입원 7건), 사망 16건 등이 확인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나 중증 의심사례인 경련 등 신경계 증상, 사망 신고 사례는 추가로 보고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사망 사례 등 신고는 백신과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