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하이브'로 사명 변경...엔터 사업 확장
빅히트, '하이브'로 사명 변경...엔터 사업 확장
  • 김규희 기자
  • 승인 2021.03.19 19:37
  • 수정 2021-03-19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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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의장 "새로운 사명 필요성 느꼈다"
새 사명은 연결·확장·관계 상징
음악 기반 기업 본질은 유지
30일 주주총회서 확정 예정
하이브 심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HYBE)'로 회사명을 바꾼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명은 바뀌지만 '음악에 기반을 둔다'는 기업의 본질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빅히트는 19일 '뉴 브랜드 프레젠테이션(NEW BRAND PRESENTATION)'(브랜드 발표회) 영상을 '빅히트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새 회사명과 미션, 조직 구조 등 기업 전반에 걸쳐 단행된 변화를 예고했다.

빅히트는 새 이름 하이브가 연결과 확장, 관계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들이 수평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이자 관계사, 다양한 네트워크, 아티스트와 팬 등 여러 주체가 긴밀하게 모여 이루는 집합체다. 하이브는 회사의 새 이름인 동시에 조직 구조와 일하는 문화, 기업의 방향성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방시혁 의장은 "빅히트가 기존의 공감대보다 훨씬 더 넓은 의미로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현재의 사업을 아우르고 이를 연결, 확장할 수 있는 구조의 상징으로 새로운 사명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빅히트는 새로운 미션 '위 빌리브 인 뮤직(We believe in music)'을 발표했다. 음악으로 감동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나누며 삶의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지향점을 재차 짚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중심으로 회사의 근간이 된 빅히트의 레이블 부문은 '빅히트 뮤직'이라는 레이블로서 존속하며 정체성을 잇는다.

빅히트는 "하이브의 새로운 심볼 역시 다양한 화음을 쌓은 오선보가 하나의 가로 선으로 압축된 모습으로 표현돼, 음악에서 출발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기업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았다"고 했다.

빅히트의 새로운 사명 하이브는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 결의로 확정된 이후 공식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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