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 안전하기 때문"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열린 '2021 희망일터 구인·구직의날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뉴시스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열린 '2021 희망일터 구인·구직의날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로 비대면 채용이 확산되면서 구직자의 절반 이상이 비대면 면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잡코리아는 구직자 142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선호하는 면접 유형을 조사한 결과 55.2%가 비대면 면접을 꼽았다고 전했다.

대면 면접을 더 선호한다는 응답은 44.8%였다.

구직자들이 비대면 면접을 더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 62.6%가 ‘코로나 시국에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실제 면접장에서 보다 긴장감이 덜해 실수를 줄일 수 있다’(35.5%), '면접복장구입 및 교통비 등 면접을 위한 비용 아낄 수 있다’(29.1%), '다른 면접자들과 비교되지 않아 좌절감 없이 면접에 임할 수 있다’(15.4%), '면접장 이동시간 및 대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11.0%) 등이었다.

다만, 코로나19 시국이 끝난 시점에서는 비대면 면접(44.4%)보다 대면 면접(55.6%)을 더 선호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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