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고 화합하는 여성단체로"

지난 9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윤재옥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등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윤재옥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등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여성단체협의회

대구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 신정옥 20대 회장이 9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2년간 협의회를 이끈 19대 서점복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윤재옥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등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열렸다.

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옹호를 위해 앞장서고, 여성지도자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여성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서점복 19대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대구·광주 여성단체 달빛동맹’을 통한 상호 방역물품 보내기, 광주 소외계층 후원 등으로 영·호남의 화합을 더욱 견고히 해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희망의 봄이 오는 그날까지 협력과 연대의 정신으로 ‘다시 뛰는 대구’를 만들겠다. 지금처럼 여성계에서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고 함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신정옥 신임 회장에게는 축하를, 서점복 회장에게는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구여성단체협의회 19대 서점복회장(   )20대 신정옥 신임회장 이취임식이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
대구여성단체협의회 19대 서점복회장(왼쪽)과 20대 신정옥 신임회장(오른쪽) ⓒ대구여성단체협의회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39개 단체 11만 3천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1982년 7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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