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 서비스 업계 최초

창작자에 수익 70%를 돌려줘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회원 2만명 돌파

퍼플레이 로고. ⓒ뉴시스·여성신문

여성영화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퍼플레이가 국내 OTT 서비스 업계 최초로 사회적기업으로 재탄생했다.

11일 퍼플레이컴퍼니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퍼플레이는 기존 시장에 유통되지 않았던 다양한 여성영화를 선보이는 OTT다.

2019년 12월 말 정식서비스를 시작해 1년 만에 회원 2만명을 확보했다. 

창작자에게 수익 70%를 돌려주고 성평등 문화를 나눈다는 취지에 영화계와 여성 감독,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퍼플레이는 오는 4월 회원참여 기능 강화, 성평등 지수에 따른 영화 세분화 등 개편된 '퍼플레이 2.0'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일지 퍼플레이 대표는 "사회적기업 인증으로 여성과 영화를 키워드로 우리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확산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퍼플레이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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