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공모가 주당 35달러 확정…5조1600억원 조달
쿠팡 공모가 주당 35달러 확정…5조1600억원 조달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1.03.11 16:15
  • 수정 2021-03-11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서울 서초구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쿠팡 배송트럭 모습. ⓒ뉴시스
15일 서울 서초구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쿠팡 배송트럭 모습. ⓒ뉴시스

쿠팡은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면서 총 1억3000만주를 주당 35달러에 공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쿠팡은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총 공모 주식수를 1억2000만주, 주당 희망 공모가는 32~34달러 적어냈다.

지난달 중순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서류를 제출한 이후 예상 기업 가치가 계속 오르자 공모 주식수와 가격을 모두 올렸다.

종목코드는 CPNG이며, 거래는 11일 현지 주식 시장이 열리면 시작된다.

공모는 일반적인 종료 절차에 따라 오는 15일 종료될 예정이다.

쿠팡은 총 45억5000만 달러(약 5조1600억원)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공모가 기준 쿠팡 기업 가치를 630억 달러(약 71조8000억원)로 추정했다.

2014년 상장한 중국 기업 알리바바(1680억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인 현대차(약 47조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쿠팡의 첫 주식 거래가 예정된 11일에는 쿠팡 주가가 급등할 거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상장 후 쿠팡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하는 주요 주주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39.4%)와 그린옥스 캐피털(19.8%), 매버릭 홀딩스(7.7%) 등이다.

개인 최대 주주는 그린옥스 캐피탈 창립자이자 비상임 이사인 닐 메타로, 지분 19.8%를 보유하고 있다.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이번 상장 대상인 클래스A 주식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29배 차등의결권이 부여된 클래스B 주식을 모두 갖고 있어 상장 후 76.7%의 의결권을 갖게 된다.

김 의장이 보유한 클래스B 주식은 클래스A 주식으로 전환 가능하다.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만약 김 의장이 전환하게 되면 상장 후 지분율은 비전펀드 33.1%, 그린옥스 16.6%, 닐 메타 16.6%, 김 의장 10.2% 순이 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