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인문학지원센터 유튜브, 웹엑스 활용
뮤지엄 투어, 세계사 속 인물 탐구, 미학 첫걸음 등

방구석 인문학 시즌3 홍보 웹포스터 ⓒ관악구청
방구석 인문학 시즌3 홍보 웹포스터 ⓒ관악구청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제, 어디서, 누구나’ 일상 속 작은 행복을 통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

먼저 ‘방구석 인문학 여행’이 지난해에 이어 시즌3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은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인물들과 함께 랜선 뮤지엄 투어를 떠나게 된다.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여사 ▲하얀소의 해에 만나는 이중섭 화백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 서서‘의 저자 최순우씨와 함께 관악구 호림박물관과의 인연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강의는 3월 초부터 격주로 업로드 될 예정이며, 시청을 원하는 구민은 유튜브 검색창에 ‘관악구 인문학지원센터’를 검색 후 구독하면 해당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세계사를 뒤흔든, 8인의 위대한 히스토리’ 강좌도 진행한다. 역사연구가 김시열 작가와 세계사에서 큰 영향을 끼친 인물 8인을 선정해 그 인물이 살던 시대의 역사와 정세를 짚어보고, 인물의 본질적인 의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해당 강의는 3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9회,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에 관악구 인문학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강좌로 운영된다.

미학자 금빛내렴 교수와 함께 ‘아주 쉽게 시작하는 미학 첫 걸음’ 강좌도 열린다. 미학의 기초 개념을 되새기고 여러 시대와 철학자들을 넘나들며 삶을 고찰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강의는 3월 22~4월 26일까지 총 6회,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 4시에 Webex(웹엑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쌍방향 소통 강의로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접수방법은 관악구 홈페이지(교육▷인문학 강좌▷강좌 신청)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강의 10분 전에 접속링크를 문자 전송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청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청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있는 구민들을 위해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랜선여행과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언제, 어디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비대면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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