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전 신문던지기 행사에 참석해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 【오마하=AP/뉴시스】d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전 신문던지기 행사에 참석해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워런 버핏의 재산이 1000억 달러(113조9300억원) 이상 급증했다.

현지시간 10일 버크셔해서웨이의 A클래스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40만7750달러(약 4억6455만원)까지 치솟았다가 39만8840달러(약 4억5440만원)로 장을 마감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주가는 지난달 말 버핏 회장이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을 공개한 이후 지난 2주 동안 계속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 버크셔해서웨이는 투자 가치에 대한 서류상의 이익으로 358억 달러(약 40조7798억원)의 4분기 이익을 기록했다.

A클래스 주식 24만8734주를 소유하고 있는 버핏의 재산은 1010억 달러(115조491억원)를 넘어섰다.

버핏이 자선단체들에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기부하지 않았다면 그의 재산은 이보다 훨씬 더 많았을 것이다.

버핏이 지난 수년 동안 자선단체에 기부한 주식의 가치는 기부 당시 주가로 총 370억 달러(42조1319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때 세계 최고의 부자였던 90세의 버핏은 현재 포브스의 세계 최고 부자 목록에서 5위로 내려왔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1796억 달러(약 204조5464억원)의 재산으로 세계 최고 부자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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