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에어비앤비 온라인 체험 호스트로 나서
여성의 날 상징 장미 만들기
여성인권영화제 상영작 ‘실뭉치’ 감상 등 진행

한국여성의전화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에어비앤비 온라인 체험 행사를 연다.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의전화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에어비앤비 온라인 체험 행사를 연다.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의전화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에어비앤비 온라인 체험 행사를 연다.

에어비앤비 코리아는 파트너 기관인 한국여성의전화가 이날 에어비앤비 온라인 체험 행사를 열어 게스트들과 함께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성 인권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꾸릴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체험은 8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게스트들은 한국여성의전화 멤버들과 함께 여성 존엄을 상징하는 장미를 직접 만들게 된다. 또 2006년 제1회 여성인권영화제 상영작인 ‘실뭉치’를 함께 감상한 뒤, 가정에서 발생하는 여성 폭력에 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자는 최대 2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한다면 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국여성의전화가 에어비앤비 코리아와 함께 개최하는 세계 여성의 날 온라인 체험 행사에서는 여성 존엄을 상징하는 장미를 직접 만들게 된다.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의전화가 에어비앤비 코리아와 함께 개최하는 세계 여성의 날 온라인 체험 행사에서는 여성 존엄을 상징하는 장미를 직접 만들게 된다. ⓒ한국여성의전화

이날 에어비앤비 체험 호스트를 맡은 서경남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은 “세계여성의 날은 여성으로 잘 살아온 서로를 응원하고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여성들의 목소리를 더 크게 외치는 날”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와 가정폭력에 대해 온라인으로 생각과 의견을 나눌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 코리아는 지난 2017년 11월 한국여성의전화와 ‘여성 인권과 안전, 성평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매년 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하는 여성인권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고기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정책 부문 책임자는 “세계여성의 날, 에어비앤비가 시민들이 함께 여성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눌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에어비앤비는 여성 인권 문제에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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