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신입연봉 2793만원…1.6% 줄어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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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대졸 신입 연봉 격차가 올해 더 커졌다.

5일 잡코리아는 국내기업 787개사(대기업 267개사, 중소기업 52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신입사원 평균연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4년대졸 신입사원 기준 기본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비 포함 기준이다.

대기업의 올해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4121만원으로 지난해 4118만원 대비 0.1% 소폭 증가했다.

반면 중소기업은 2793만원으로 지난해 2840만원 대비 1.6% 줄었다.

기업간 대졸 신입 연봉초임 격차는 전년대비 더 커졌다.

잡코리아는 “경기변화에 민감한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올해 인력운영을 소극적으로 계획하면서 신입직 연봉 초임도 지난해 수준으로 계획하거나 그보다 낮게 계획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잡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 조사에서도  대기업은 47.2%로 절반에 가까웠으나 중소기업의 경우 38.7%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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