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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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킬라그램이 대마초 소지∙흡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래퍼 킬라그램(본명 이준희)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킬라그램은 지난 1일 영등포구 자택에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 주민이 "쑥 타는 냄새가 난다"고 신고했고, 경찰 출동 당시 집에는 연기가 자욱하고 쑥을 태운 냄새가 진하게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킬라그램은 처음엔 전자담배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자택에서 분말 형태의 대마와 흡입기 등 증거물이 발견된 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대마 입수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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