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공연장 티켓수입 500만원씩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티켓수입 500만원씩 지원한다
  • 최현지 기자
  • 승인 2021.03.02 09:18
  • 수정 2021-03-02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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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간 거리두기' 적용 공연 37편 내외에 정액 지원
17일까지 접수...500석 이하 중소 규모 작품 우선
서울문화재단 x 포르쉐코리아  '사이채움' 지원 사업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x 포르쉐코리아 '사이채움' 지원 사업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공연장 객석 거리두기’로 인해 감소한 공연계 티켓 수입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공연 예정인 총 약 37편에 공연 종료 후 500만원씩 정액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와 함께 이러한 취지의 ‘사이채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을 비워둔 채로 공연하는 작품이다. 서울시 소재의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유료 공연 중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었거나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아동·청소년극 ▲무용 ▲음악 ▲전통장르 등의 작품이다. 이 가운데 500석 이하 중소 규모의 작품이 우선시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이번 지원사업은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의 기부금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연예술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부금 5억원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사이채움’에 2억 원을 투입하고,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우울함을 느끼는 시민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이채움’은 민간 기업의 제휴로 확보한 재원을 통해 국내 최초로 거리두기 빈 객석의 티켓을 지원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예술가와 단체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문화예술계에 대한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예술인들은 사회 구조를 견고히 하고, 꿈을 꾸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우리 사회의 주춧돌 역할을 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어려운 시기에 이 같은 사회의 중요한 축이 유지되고, 계속해서 꿈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웹사이트(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예술청팀(02-3290-719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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