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뉴시스
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 부부가 다니던 전남 신안군 지도 침례교회에서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6일 오전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11명 중 10명은 전남 신안군 지도 침례교회 교인들로 확인됐다.

신안 주민 7명, 무안 주민 3명이다.

이 교회는 전날 확진된 부부가 다녔던 곳으로 당국은 교인 4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추가 확진자를 파악했다.

이 부부 확진자는 지난 8일 전북에서 찾아온 아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은 나주시 주민으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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