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AP∙뉴시스
일론 머스크 ⓒAP∙뉴시스

일론 머스크가 '클럽하우스'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대했다.

현지시간 14일 CNN 등에 따르면,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 계정 앞으로 "클럽하우스에서 저와의 대화에 참여하고 싶은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클럽하우스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음성 대화 소셜미디어로, 현재는 초대로만 가입할 수 있고 아이폰 사용자만 가능하다.

머스크는 또 "당신과 이야기한다면 큰 영광이 될 것"이란 러시아어 트윗도 올렸다.

머스크의 초청에 대해 푸틴 대통령의 공식 계정에서는 아직 응답이 없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특별한 답을 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최근 클럽하우스를 애용하면서 많은 명사를 초청하고 있다.

비디오게임 소매 체인인 게임스톱 주가 사태 이후 무료 주식거래 앱 로빈후드의 블래드 테네브 CEO를 초청해 얘기를 나눈 적도 있다.

최근엔 억만장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곧 클럽하우스에 등장할 예정이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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