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17일 '2021 아르코 예술인력지원 온라인 잡마켓' 개최

7개 분야 문화예술단체 334개 참여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여성 구직자가 취업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여성 구직자가 취업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가 문화예술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 취업 박람회 '2021 아르코 예술인력지원 온라인 잡마켓'을 개최한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시각예술·문학·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문화일반 7개 분야의 문화예술단체 334개가 참여한다.

구직자는 연수단원 통합 채용설명회, 채팅서비스로 진행되는 참여단체와의 1:1 채용 상담, 비대면 매칭 면접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잡마켓 홈페이지(http://arkojob.kr/)를 통해 참여단체의 채용정보가 제공되며, 다양한 채용지원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기관연수단원지원사업'은 만 34세 이하의 문화예술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계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비전공자의 경우 이에 준하는 자격증이나 3개월 이상의 교육 이수 내역이 있는 사람이라면 채용이 가능하다.

채용된 연수단원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미술관, 공연장, 국공립 문화재단, 극단·무용단·오케스트라 등의 문화예술단체에서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외에도 문화예술분야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예술일자리사업의 채용정보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할 수 있으며, 각 단체의 채용정보는 통합 디렉토리북의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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